최강야구 신재영 맛도리 맵도리 별명의 이유는?

오늘은 최강야구 투수 신재영 선수를 '맛도리' 또는 상황에 따라 '맵도리'로 부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재영 맛도리 뜻은?

사실 ‘맛도리’란 말은 요즘 MZ 세대 뿐 아니라 기성 세대 간에서도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정확한 어원에 대해서는 모르고 대충 뜻만 짐작할 뿐입니다. 2021년 국립국어원에서 ‘맛도리’ 어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확인할 자료가 없다고 답할 정도로 여러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장 많은 이들이 지지하는 의견은 일본어로 새 또는 닭고기를 뜻하는 ‘토리’란 단어에 한글인 맛을 덧붙여 만든 단어라는 것입니다. 즉 아주 맛있는 닭고기가 원래 의미인데 이 단어가 뜻을 확장하면서 엄청 맛있는 음식을 통칭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신재영 선수는 왜 ‘맛도리’란 별명을 얻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최강야구 시즌 2 충암고와의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충암고 타자 이충헌 선수가 신재영 선수가 제일 치기 쉬운 볼을 던질 것 같다는 취지로 ‘신재영 선수가 제일 ‘맛도리’일 것 같다’며 언급한 것에서부터 유래합니다. 게다가 자막은 짓궂게도 ‘전국구 맛집’이라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신재영 선수가 나오는 장면에는 늘 ‘맛도리’란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후로 ‘맛도리’는 맛있는 음식을 칭하는 것보다는 공략하기 쉬운 상대 선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소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재영 ‘맵도리’의 의미는?

최강야구 시즌 2에서 특정 고교 선수들에게 집중 안타를 맞아서 ‘맛도리’란 별명을 얻게 된 신재영 선수는 그후 부단한 노력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그의 별명을 ‘맵도리’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맵도리’는 ‘맛도리’란 표현에서 변형된 형태의 단어로 결코 쉽지 않고 매서운 실력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시즌 2 내내 신재영 선수는 ‘맵도리’ 신재영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시즌 3애서는 출전의 기회가 적어서 ‘맵도리’ 신재영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최강야구 시즌 3의 투수진들이 엄청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한주에 몇 경기씩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주에 한 경기가 일반적인 최강야구 경기에서 감독은 에이스 위주로 마운드를 꾸려 나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신재영 선수-출처-신재영 인스타

‘맛도리’ 또는 ‘맵도리’로 불리는 신재영 선수 앞으로 더 자주 최강야구 경기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